
‘반클리프 목걸이’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특검 출석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선물하며 인사 청탁을 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일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8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휠체어를 타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 회장은 최근 특검에 자수서를 제출하며 지난 2022년 3월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시인했다. 당시 맏사위인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가 공직에서 일할 수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