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정 “검찰, 바뀌지 않으면 해체 수준 개혁 당할 것”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4일 첫 출근길에 “검찰이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개혁 의지를 밝혔다. 임 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검찰 개혁의 필요성과 관련해 “내부 반발은 수십 년 동안 계속돼 온 일”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검찰 독재 정권이라는 평가도 있는데 그때보다는 지금 목소리가 한풀 꺾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 수괴로 조...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