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 ‘채상병 의혹’ 비서실·안보실 압수수색 재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채상병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틀째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다. 공수처는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30분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중지한 지 약 17시간 만이다. 공수처는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2023년 7월 채 상병 순직 책임자로 지목해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국방부 관계자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공수처가 제시했던...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