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임신 중 타이레놀 섭취와 자폐 연관성 확인되지 않아”…트럼프 주장 반박
세계보건기구(WHO)가 임신 중 타이레놀을 먹으면 자폐아를 출산할 위험이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WHO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의 복용과 자폐증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결정적인 과학적 증거는 없다”며 “지난 10년간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폐증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현재 일관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가 ... [송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