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교통사고 비상…PM·자전거 사고 급증세
청소년이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 교통사고의 주요 피해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전체 PM 사고의 40% 이상이 18세 이하 청소년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개인형 이동장치 및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4년 전체 PM 교통사고 2232건 중 청소년 사고가 922건(41.3%)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는 955건의 사고로 1087명이 다치고 3명이 사망했으며, 2024년에도 1053명이 다치고 5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수준이 이어... [유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