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160㎜ 물폭탄…도내 나무전도 등 피해 잇따라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도로와 주차장 등 70여 개 시설이 사전 통제됐다. 17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호우주의보는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등 5개 지역에 내려졌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원주로 누적 강수량 160㎜를 기록했고, 이어 홍천 158㎜, 춘천 128㎜ 순이다. 이외에도 △강릉 30㎜ △동해 17.1㎜ △태백 49.0㎜ △속초 48.5㎜ △삼척 48.0㎜ △정선 80.6㎜ △철원 29.5㎜ △화천 50.5㎜ △양구 65.5㎜ △인제 104.5㎜...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