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 넘보는 포스코…“HMM 인수로 시너지” vs “효과 미미해”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원양 해운사 HMM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꾀하며, 해운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현재 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 등과 자문단을 꾸려 사업성을 검토 중이다. 철광석과 석탄 등을 대형 선박으로 수입하는 포스코가 해운사를 직접 운영할 경우, 연간 수 조원의 물류비가 절약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 개편을 진행하면서 핵심 사업에 더해 새로운 ... [이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