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개회

원주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개회

오는 28일까지 2026년도 주요시책 보고·안건 심사

기사승인 2025-10-21 21:57:28
21일 열린 강원 원주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원주시의회

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조용기)는 21일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 2026년도 주요시책을 보고받는다. 

주요시책보고에서는 원주시의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기후위기에 따른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원주시의회 이수관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의결됐다.

이어 심영미 의원이 발의한 ‘스마트자전거 도입을 통한 디지털 체육교육 활성화 촉구 건의안’, 곽문근 의원이 발의한 ‘상지대학교 시립대학 전환 및 운영혁신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 촉구 건의안’, 박한근 의원이 발의한 ‘국가 생물 다양성 융복합센터 원주 유치 촉구 건의안’이 원안 의결, 관계기관에 발송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은 △김학배 의원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 원주시 명확한 행정 기준 마련 촉구’ △원용대 의원 ‘원주시민의 심장, 종합운동장 일원의 전면 재정비 필요성’ △심영미 의원 ‘혁신도시 교육환경 개선, 다양한 해법이 필요합니다’ △차은숙 의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활성화를 위한 제언’ △최미옥 의원 ‘원주시 AI 기반 미래산업 선도 도시를 위한 제언’ △박한근 의원 ‘원주 만두 거리 조성과 만두 탑 건립 촉구’ 등이다.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주요시책 보고와 각종 안건 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철저히 준비해 회기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하고, 연말 사업 점검과 겨울철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