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내걸린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주시는 9월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주요 중심도로와 시내권을 중심으로 일부 정치인 등이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총 223개를 철거했다.
앞서 원주시는 상업용 게시대 585개 중 150개를 정치인 등의 명절 인사 현수막 게시용으로 전환했다.
또 2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총 140개를 배정했다.
서동석 원주시 건축과장은 “앞으로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계획 사전 예고, 관련 규정 홍보, 지정 게시대 점진 확충 등을 통해 명절 인사 현수막 게시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