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명절 인사 ‘불법 현수막’ 정비 나서

원주시, 명절 인사 ‘불법 현수막’ 정비 나서

223개 일제 정비
현수막 합법화 유도

기사승인 2025-10-13 11:10:49
강원 원주시청 인근 모습.

강원 원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내걸린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주시는 9월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주요 중심도로와 시내권을 중심으로 일부 정치인 등이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총 223개를 철거했다.

앞서 원주시는 상업용 게시대 585개 중 150개를 정치인 등의 명절 인사 현수막 게시용으로 전환했다.
또 2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총 140개를 배정했다.

서동석 원주시 건축과장은 “앞으로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계획 사전 예고, 관련 규정 홍보, 지정 게시대 점진 확충 등을 통해 명절 인사 현수막 게시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