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백두대간권 6개 시군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본격 추진

경북도, 백두대간권 6개 시군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본격 추진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6회에 걸처 참가자 선착순 200명 모집

기사승인 2025-10-13 09:08:18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백두대간권 6개 시군(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과 함께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백두대간권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챌린지 참가자들이 백두대간 6개 시군의 풍광이 뛰어난 코스의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6개 시군과 함께 올해 첫 공동마케팅을 위한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오는 25일부터 6개 시군을 순회하며 6회에 걸쳐 총 1200명 규모로 운영된다.

각 지역의 코스는 10~15km 내외로 매회 약 4시간 30분 이상 오르막과 좁은 길이 포함된 중상급 수준의 트레일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모든 코스를 트레킹 전문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시작점에서 도착 지점까지 안전하게 걷고, 6개 지역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제공받는다.

모든 코스 완주자는 조각을 모아 백두대간의 지도를 완성하면 기념 완주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참가자는 ‘승우여행사’나 ‘오지고트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챌린지는 경북 백두대간 지역이 대한민국 산림관광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으로 기획했다"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도전과 체험을 즐기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