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BNK경남은행,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5-10-10 18:24:03

BNK경남은행이 고객의 ‘숨은 금융자산’을 되찾아주기 위해 ‘2025년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연금수령이 가능하지만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고객, 또는 만기 후 잔액 120만원 미만의 ‘미수령연금’ 보유 고객과 만기 또는 최종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장기미거래 신탁’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즉시 조회와 해지가 가능하다.

BNK경남은행은 더 많은 고객이 미수령 자산을 찾을 수 있도록 △LMS 발송 △우편통보 △유선연락 등 다양한 안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춘석 신탁사업부장은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고객이 잠자고 있는 자산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최근 직원들의 금융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집합교육’을 실시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자청, ‘부산‧경남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 전략회의’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부산‧경남 지역의 바이오헬스케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경자청은 2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부산‧경남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추진방향과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와 경상남도를 비롯해 부산‧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동의대학교, 벤처캐피털(VC)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차원의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 앵커기업 부재 △분절된 클러스터 구조 △국비 투자 부족 등 지역이 안고 있는 현실적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동남권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분야 선정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등 주요 과제가 제시됐으며, 부산‧경남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실행력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지역기업 및 자원 현황 조사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인재양성 및 산업 연계 △‘동남권 바이오산업육성 협의체’ 구성 △민관 공동 바이오펀드 조성 검토 등의 방안이 도출됐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과 경남의 강점을 하나로 엮어내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협의체 운영, 인력양성, 공동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자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략회의를 정례화해 부산‧경남이 함께 추진할 협력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논의된 실행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