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연합학력평가, 경남 158개교 8만여 명 참여…수능 전 마지막 전국 단위 점검

14일 전국연합학력평가, 경남 158개교 8만여 명 참여…수능 전 마지막 전국 단위 점검

기사승인 2025-10-10 18:06:57

오는 14일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에게 사실상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평가 기회다.

경남에서는 158개 학교 8만1453명이 응시한다. 학년별로는 △1학년 2만6645명 △2학년 2만6795명 △3학년 2만801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861개교에서 총 627만6737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1‧2학년)과 서울시교육청(3학년)이 공동 주관·출제했다. 고3 학생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등 전 영역 시험을 치른다. 고1은 오후 5시 10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영역을 평가받는다.

고2·3학년은 사회·과학·직업 등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희망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베트남어Ⅰ’과 ‘아랍어Ⅰ’을 제외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고3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 응시가 필수이며 미응시 시 성적이 제공되지 않는다.

정답 및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 전국단위시험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