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초등생 한자리에 모여 끼 발산’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초등생 한자리에 모여 끼 발산’

11일 원주문화원 일원 개최

기사승인 2025-10-10 18:01:14
지난해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공연 모습. 원주시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인 축제가 11일 원주에서 펼쳐진다.

강원 원주시는 이날 원주문화원과 중앙근린공원 일원에서 ‘제3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개최한다. 

꿈이룸 한마당은 원주시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통해 재능을 표현하고, 이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다.

꿈이룸 한마당의 특징은 무대와 체험, 놀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점이다.


주요 이벤트는 △24개 가맹점이 참여하는 무대 공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26개 체험 부스 △재능을 표현하는 사생대회 △랜덤플레이댄스·가족 골든벨·버블아티스트 공연 등이다.

체험 부스는 ‘원주존’, ‘꿈이룸존’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드론 등의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한마당존’으로 구성됐다.

한마당존은 경동대, 한라대,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협업했다.

또 클래식부터 댄스, 버블쇼까지 다양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원주시는 젊음의광장 주차장(상설공연장 인근)을 임시 주차장으로, 행사장인 원주문화원까지 순환 버스를 수시로 운행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한마당은 아이들의 꿈을 피워내는 무대인 만큼, 아이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며 축제를 즐기셨으면 한다”며 “아이들이 평생의 원동력을 얻고,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빛낼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