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1인당 최대 2만원 환급

부산 기장군,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1인당 최대 2만원 환급

내달 1~5일 기장시장

기사승인 2025-09-30 22:52:23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매장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은 추석을 맞아 기장시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5일간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5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8월 기장시장 일원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 도소매 점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참여 점포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매장 앞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해당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하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내역을 등록하고 구매자는 기장시장 공영주차장(기장읍 읍내로94번길 9, 1층)에 마련된 환급부스에 행사기간 내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폰 번호를 전달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환급행사는 추석 수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며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