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내일부터 5일간 최대 30% 환급

부산시,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내일부터 5일간 최대 30% 환급

기사승인 2025-09-30 10:40:14
부전마켓타운 전경.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추석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5일간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진구, 북구 등 11개 구의 18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참여 전통시장 18곳은 △보수종합시장 △충무동새벽시장(충무동해안시장) △봉래시장 △남항시장 △부전마켓타운 △동래시장(수안인정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구포축산물도매시장 △좌동재래시장 △반송큰시장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상가동 △신평골목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장림골목시장 △괴정골목시장 △서동전통골목시장(서동향토시장) △연동시장(연동골목시장) △수영팔도시장이다.

구매한 농축산물 금액이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당일 구매한 국산 농축산물 영수증 등을 가지고 시장 내에 있는 행사 공간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또는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한다.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하거나 일반 음식점에서 구매한 농축산물, 수입 농축산물은 환급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급행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