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 선착순 무료 배부

부산시,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 선착순 무료 배부

기사승인 2025-09-30 09:59:30 업데이트 2025-09-30 10:02:24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홍보물.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다음 달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을 30일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 시내 16개 구·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매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입장권 소지자만 입장과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다음 달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개회식은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규모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집약한 옴니버스 뮤지컬 공연과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가 펼쳐진다.

박칼린 총감독은 부산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무대를 구성해 부산의 역사·문화·미래 비전을 담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주제공연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무대 감독을 맡고 축하공연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김태우가 무대에 오른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시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