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엘리야병원, 울산숲사랑음악축제 성공 기원 1천만원 기탁

울산엘리야병원, 울산숲사랑음악축제 성공 기원 1천만원 기탁

기사승인 2025-09-16 18:45:57
15일 울산숲 활성화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엘리야병원 제공.

울산엘리야병원은 울산숲사랑음악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000만 원을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북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효숙 이사장과 울산엘리야병원 정영환 병원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환 울산엘리야병원 병원장은 "도심에서 울산숲과 같은 안식처가 있다는 것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울산숲의 발전과 주민에게 음악을 매개로 개최되는 첫 문화 치유 축제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울산숲은 총길이 7㎞, 총면적 14.8㏊로, 울산 북구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조성한 도시숲이다. 

지난해 말 준공된 송정구간을 포함해 3년 간 120억 원의 예산으로 이화정, 신천, 호계구간 등 대규모 도시숲이 조성됐다. 

울산숲사랑음악축제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옛 호계역 안쪽 울산숲광장에서 열린다. 월성 해피바이러스 오케스트라의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등 회원 300여 명과 숲을 찾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된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