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 '주민배심원단' 운영

울산시,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 '주민배심원단' 운영

기사승인 2025-09-16 11:15:20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가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주민배심원단 위촉과 1차 회의를 열고 공약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공약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민배심원단은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한 인구비례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18세 이상 시민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 달 14일까지 총 3차례 회의를 거쳐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주민배심원단이 최종 도출한 공약 조정 권고안은 시정에 반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과의 교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