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중구,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내달 시범운영 외

[울산소식] 중구,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내달 시범운영 외

기사승인 2025-09-15 21:36:00
15일 오전 11시 20분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에서 울산 중구청장 주재 현장 간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중구청 제공.


◇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내달 시범운영 …현장 간부회의 


울산 중구는 15일 오전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에서 구청장 주재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 간부 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은 면적 760㎡, 높이 10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그물 모험 놀이시설로 조성된다. 육각 탄성판(트램펄린), 미끄럼틀, 원통 그물망 등이 들어선다. 

구는 다음 달쯤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을 개장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안에 정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놀이뜰 공원은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입체형 놀이터"라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조성을 통해 입화산 자연휴양림을 최고의 도심 속 휴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3시 30분 울산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영길(사진 오른쪽) 구청장이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울산 중구는 15일 오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故) 박정남 일병의 동생 박정학 씨와 양자 박재형 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상황에서 전투에 참여해 헌신·분투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공훈의 정도에 따라 무성(無星), 은성(銀星), 금성(金星)으로 구분된다.

고(故) 박정남 일병은 6.25전쟁 당시 5사단 35연대 소속으로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워 무성(無星)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박정학 씨는 "참전용사의 고귀한 뜻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인이 됐지만 이제라도 공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故) 박정남 일병의 가족에게 지금이라도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앞으로도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명예 선양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