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군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농협·전북은행 지정

완주군, 군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농협·전북은행 지정

1순위 NH농협은행, 2순위 전북은행

기사승인 2025-09-05 11:33:26

전북 완주군이 내년부터 완주군의 세입·세출금을 비롯한 주요 자금을 관리할 군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1순위에 NH농협은행, 2순위에 전북은행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고 지정은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간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서 접수, 제안서 평가,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재무구조의 안정성,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심의 결과 NH농협은행이 1순위, 전북은행은 2순위로 선정돼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완주군의 주요 자금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금고 지정을 통해 군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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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