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은 2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출범 첫해인 재단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평창군청 관계자와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책기획연구소(소장 원지영)가 연구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분석, 전략 과제 도출 등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지난 5월 시작해 지역 주민·전문가·재단 내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방향 설정과 기초 환경 분석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는 재단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확립하고 전략 방향을 설정해 실질적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심재국 이사장은 "이번 중간 보고회는 재단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