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26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민선 8기 성과 창출 ‘총력’
충남미술관 2027년 개관 앞두고 사전 프로젝트 본격화
충남 관광·여행 정보 담은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진행
도, 12일까지 도내 전 철도역에서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 사전 40% 할인 판매
기사승인 2025-09-01 14:37:16
아산 경찰병원, 국방미래기술·항공연구센터, 국립호국원 등 신규 반영
충남도청사 전경. 민선 8기 힘쎈충남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다수의 신규 사업을 반영시키며 ‘국비 12조 원 시대’의 개막을 눈앞에 뒀다.
도정 핵심 신규 사업을 역대 최대로 반영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통해 지역 미래 성장동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다수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오는 3일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충남 현안 사업 국비 총 11조 9297억 원이 담겼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안 10조 7798억 원보다 1조 1499억 원(10.6%) 많고, 국회에서 확정한 최종액 10조 9261억 원보다도 1조 36억 원(9.2%) 많은 규모다.
신규로 반영된 주요 사업은 △아산 경찰병원 건립 30억 5000만 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구축 4억 5000만 원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17억 7000만 원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2억 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20억 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21억 원 △지속가능항공유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 개발 50억 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시범사업 4억 원 등이다.
아산 경찰병원 건립은 총사업비 1724억 원(전액 국비)으로 지난 2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내년부터 바로 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설계비 30억 5000만 원이 반영됐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구축은 총사업비 2022억 원으로 논산시 연무읍 일대에 인공지능(AI), 켐바이오, 군용전지, 차세대 에너지 등 국방 첨단 연구개발(R&D)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2단계 설계비 4억 5000만 원이 반영되면서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상로봇 자율주행 시험시설과 함께 국방산업 집적(클러스터)화에 속도가 붙게 됐다.
국방항공기술연구센터는 태안군 천수만 B지구 일원에 군용 무인기를 연구·개발할 수 있는 활주로 2.7㎞,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349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하며 내년 예산으로는 설계비 17억 7000만 원이 잡혔다.
도는 이를 통해 서산·태안 일대를 미래 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신사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호국원 조성은 전국 도 단위 시도 가운데 도내에만 호국원이 없어 그동안 많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괴산, 임실 등지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95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되며 내년에는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이 포함됐다.
설계비 20억 원이 반영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은 서해선을 환승 없이 서울로 직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299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되며, 완공 시 홍성에서 용산까지 45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보다 1시간 15분이 단축된다.
격렬비열도 국가연안항 접안시설 조성은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에 접안시설을 만들어 국토 수호 및 선박 긴급 피항, 불법 어업 관리 등의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78억 원을 투입하며, 이번 예산안에는 내년 설계비 21억 원이 반영됐다.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 개발은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지속가능항공유 실증 생산공정 및 시험평가 연구시설 등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시범사업은 서해 연안하구 및 갯벌 생태 등 서해권 주요 현안의 해결책 연구를 위한 사업으로 30개월간 추진되며, 지난 3월 서천군이 대상지로 공모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국내 반도체 중소기업 기반 구축 및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첨단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25억 원 △해양바이오 원료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해양바이오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구축 5억 원 △스마트 휴머니제이션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10억 원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 지원을 위한 해미문화교류센터 건립 6억 2200만 원 △집중호우에 따른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한 도시침수 대응(금산 추풍천, 당진 채운동) 15억 원 △스마트팜 단지 기반 정비 및 집중 지원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예산) 5억 원 등도 신규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천안 목천~삼룡 국도건설 31억 원 △서천 화양~기산 국도건설 11억 원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산업기반시설 지원 54억 원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지원 28억 원 △금강 국가관광도로 조성(공주, 부여) 3억 원 등도 반영됐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500억 원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209억 원 △탄소중립 선도도시(보령, 당진) 9억 5000만 원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100억 원 △장항국가습지 복원 57억 원 △공주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7억 원 △고남-창기 국도 건설 455억 원 등이 반영돼 차질 없는 준공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은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3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즉시 4일에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열고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향후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백제고도 역사 문화도시 조성 전략계획 수립 용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지능형 센서 스핀-온(Spin-On) 기술 지원 △그린반도체 공정 시험장(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남당-광리, 유곡-역촌, 강경-채운 국도 건설 △아산호 내수면 국가어항 지정 및 개발 등이 있다.
도는 목표액 12조 30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10월부터 국회 캠프를 운영하면서 추가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 우리 도의 핵심 사업을 정부예산안에 다수 반영한 것은 큰 성과이며, 특히 신규 사업 규모와 내용이 예년에 비해 우수하다”라면서 “남은 기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된 사업들은 지켜내고 미반영 사업들은 추가로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초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도, 2026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민선 8기 성과 창출 ‘총력’
충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주재로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도정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신규 시책 등을 논의했다. 힘쎈충남이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내년, 그간 추진해 온 도정 핵심 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도정 성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행정력을 집중한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계승·발전시켜 도정 연속성을 높이고, 도민 요구를 반영한 지역 현안을 국가 정책화해 충남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한다는 각오다.
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도정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신규 시책 등을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정주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보,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원별 내년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기획조정실은 △대전충남특별시 출범 준비 △충남형 계약학과 등 라이즈(RISE) 사업 고도화 등을, 자치안전실은 △재해위험지역 등 재해예방 확대 △인공지능(AI) 챗봇 민원응답시스템 구축 등을, 소방본부는 △제8회 전국소방체전 개최 △119구조견센터 신설 등을 내놨다.
산업경제실은 △충남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사업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전환(AX) 대응 생태계 구축 △첨단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험평가 인증센터 구축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구 지정 등을 주요 신규 사업으로 제시했다.
또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무역의 전진기지 해외사무소 해외지사화 △인공지능(AI) 기반 수출 지원으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균형발전국은 △충남경제자유구역청 출범 및 개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등을, 인구전략국은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해외 인력양성센터 연계 외국인 숙련 근로자 유치 등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국은 △충남형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운영 등을, 청년정책관은 △충남 청년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청년 친화도시 지정 운영 등을, AI데이터정책관은 △충남 인공지능·데이터 인턴십 추진 △2026년 충청남도 영유아 통계 조사 등을 신규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국은 △부여 한옥단지 조성(1단계) △내포신도시 생활체육형 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환경산림국은 △서해권 CCS집적화 단지 조성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은 △금강 친수활동구간 조류경보제 운영 및 조류독소 감시 △기후위기 대응 입체적 감시를 통한 대기질 중점 관리 등을, 농축산국은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수출지원센터 건립 △충남형 팜맵 구축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농업기술원은 △충남 스마트농업을 견인할 전략작목 집중 육성 △농업 환경 변화 신속 대응을 위한 ‘세대단축온실’ 신축 등을, 해양수산국은 △국립 해양보호생물 연구센터 건립 △서해안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연계 산업 벨트화 등을, 건설교통국은 △교량 상시 모니터링·안전관리 시범사업 △도로명 주소정보 시설물을 활용한 안심골목길 조성 등을, 건축도시국은 △목재 이용 공공건축 저변 확대 △충남 방문의 해 쾌적한 가로환경 정비 총력 등을 신규 사업으로 발굴했다.
마지막으로 충남도립대는 △2026∼2027학년도 학과 구조 개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설치·운영 등을, 인재개발원은 △다국어 소셜미디어 운영을 통한 세계 속 충남 알리기 등을, 감사위원회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지원하는 선진 기관 감사 등을, 자치경찰위원회는 △이원화 자치경찰제 전면 실시 준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각 실국은 내년 주요 계속 사업으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국가산단 전환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확대 △아산 경찰병원 건립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내포 종합의료시설 건립 △지역의대 유치 △백제고도 한옥단지 조성 △충남미술관·예술의전당 건립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 등을 꼽고 중점 추진 의지를 밝혔다.
도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발굴 사업을 보완·수정해 내년 예산 편성 및 주요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 도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은 충남 미래 50년, 100년을 바꿀 중대한 프로젝트”라며 “내년은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이 열매를 맺고 미래를 준비할 시기인 만큼 민선 8기 도정 성과가 도민 삶에 녹아들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내년 예산 편성 전 실국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의 목표와 방향을 정립해야 사업비를 제대로 반영하고 차질 없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라면서 “내년 주요 정책이 기존 사업과 긴밀히 연계돼 계획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지연되거나 방치되는 업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충남미술관, 2027년 개관 앞두고 사전 프로젝트 본격 추진
충남미술주간 포스터. 충남도는 2027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충남미술관 개관 사전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을 중심으로 처음 도내 미술관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핵심 내용은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며, 다음달까지 도내 전역에서 진행한다.
도는 우선 10월까지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하는 충남미술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도내 미술관을 소개·안내하는 ‘충남 미술관 지도’를 통해 누구나 쉽게 미술관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 정보를 제공한다.
미술관 관람객은 충남 미술관 지도로 스탬프투어(10월 12일까지)를 할 수 있으며, 4곳 이상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충남미술관 에코백’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참여 미술관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고 충남현대미술전이 진행되는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충남 출신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10월 1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미술관의 특화 전략인 녹색 가치를 아우르는 땅-사람-환경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선 참여 작가들이 다각도로 탐색한 땅과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가 직면한 환경 및 정체성의 문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충남 출신 작가 4인(김기라, 노상균, 유근택, 이종구)으로 설치·회화·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도내 10개 공사립 미술관에서는 어린이와 성인 관람객을 위한 체험 교육프로그램 ‘감각으로 짓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충남미술관의 건축을 활용해 자신만의 미술관 공간을 구상하고 표현하는 활동으로 앞으로 개관할 충남미술관을 앞서 만나 볼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25일까지 도내 공사립 미술관 중 10곳을 순회해 미술관별 40명 내외로 운영하며, 6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도민과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미술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미술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 미술문화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관광·여행 정보 담은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진행
충남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충남도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곳곳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2025 충청남도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 충남이면 정말 충분해?!’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관광지 △축제 △체험 등 다양한 블로그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충남 대표 관광명소 △숨은 여행지 △지역 축제·이벤트이다.
신청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 체험 후기를 담은 블로그 포스팅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전자우편(gusdbek@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46편을 선정할 예정으로, 시상 규모는 최우수상 1편 150만원, 우수상 5편 각 50만원, 장려상 10편 각 20만원, 참가상 30편에는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도는 공식 블로그에 ‘공모전 수상작’ 전용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향후 수상작 콘텐츠를 누리소통망(SNS), 뉴스레터, 관광홍보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2차 활용해 전국에 충남 관광의 매력을 지속 홍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해 충남의 매력을 함께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생생한 충남 여행후기를 담은 일반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12일까지 도내 전 철도역에서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자살예방 캠페인 포스터. 충남도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1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철도역에서 자살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충남광역자살예방센터,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종착역은 이곳이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생명 존중, 자살 예방, 철도 안전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기간 도내 31개 철도역(무정차 역 제외)에는 포스터, 현수막, 배너, 리플렛 등 관련 홍보 자료가 비치되며, 열차 운행 안내 시스템을 통해 생명존중 메시지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 대한 안내를 송출한다.
아울러 △3일 천안역 △4일 천안아산역 △5일 계룡역, 서천역 △10일 홍성역 △11일 논산역 △12일 대천역 등 주요 철도역에서는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와 고위험군선별검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살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동과 일상이 만나는 역사에서 자살예방 메세지를 전달하고, 위험 신호를 보이는 분은 즉시 전문기관에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자살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도민 안전 과제이며, 용기 있는 ‘도움 요청’이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 사전 40% 할인 판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두 달간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할인 판매 기간에는 일반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9000원인 입장권을 일반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카카오 예약하기, 야놀자 등 다양한 온라인 예매처와 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조직위를 통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조직위는 단체 사전 예매 유도를 위한 ‘유치보상금 제도’를 운영해 개인과 기관·단체, 여행사, 공공기관 등이 400매 이상 예매하는 경우 규모에 따라 총판매액의 5∼7%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400매 이상 2000매 이하 예매 시 5%, 2001매 이상 5000매 이하 6%, 5001매 이상 7%를 적용한다.
조직위는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박람회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개인 및 단체 관람객의 사전 예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박람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지속적인 홍보로 조기 예매 분위기를 조성해 안정적으로 관람객을 확보하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사전 예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오전 10시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제9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일 오전 10시 청 내 7층 접견실에서 ‘2025 당진삽교호 드론라이트쇼 ㈜선양소주 보조상표 후원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학교 4-H 경진대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는 2일 오전 6시 20분 추부면 요광리 일원에서 열리는 새벽 영농 현장 농업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일 오전 10시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금강하구 초목류 재탄생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