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배우 송다은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으나, 현재는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상대방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송다은이 2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민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공식화됐다. 소속사가 언급한 ‘수년 전 과거’는 해당 영상의 촬영 시기로 풀이된다.
빅히트 뮤직은 송다은과 지민의 염문설이 불거진 직후에도 “상대방을 존중하여”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티스트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하여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뒤늦게 입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송다은은 2018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지민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쳤다. 내년 봄 방탄소년단 컴백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