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27일부터 3일간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한다.
행사는 개막식, 대규모 회의, 경진대회,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광고제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관련 업계와 학계 등에서 혁신적인 업적과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제명예상, 공로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국제명예상은 전 세계적으로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여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 온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수상한다.
공로상은 35년 이상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헌신하며 국내 광고계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창의적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한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전 제일기획 사장)가 수상한다.
대규모 회의 기조연설, 세계적 기업 현직 전문가 특별 강연, 인기 창작자 실무 중심 강연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주제의 회의가 열린다.
경진대회에선 신진 광고인 부문 뉴스타즈, 대학생 부문 영스타즈 시상이 이뤄진다.
뉴스타즈에는 11개국에서 84명의 5년 차 이하 신진 광고인이, 영스타즈에는 9개국에서 98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금·은·동·크리스탈 수상자에게는 실제 광고 집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영스타즈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의 실습 사원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전문가 대상 행사와 일반인 행사로 구분된다.
전문가 수상작 187편은 행사 기간 중 시그니엘 부산 4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3개국 10개 사의 비즈니스 마켓 홍보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의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