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폭염 및 가을 태풍 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 점검

경북교육청, 폭염 및 가을 태풍 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 점검

기사승인 2025-08-25 15:18:32
경북교육청이 여름철 폭염과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폭염과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사립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96교 중 폭염․태풍 피해 우려가 높은 공사현장이다. 

점검은 △작업자 온열질환 대비 조치사항 점검 및 지도 △안전관리비 사용에 관한 컨설팅 △강풍으로 인한 자재 및 시설물 관리 방안 지도 △비탈·사면 및 옹벽 △학교 경계 밖 배수 상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기술적 지원이 필요한 학교는 전문 기술직이 직접 현장 작업장 상태를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자 안전관리에 필요한 기술적 검토와 함께 안전관리비 집행 지도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자연재해로 부터 학생은 물론 작업자까지 안전을 최우선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