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25일 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에어로케이항공(Aero K Airlines)과 상호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로케이(주)는 청주에 본사를 둔 초저가(LCC) 항공사로 청주국제공항을 허브로 하여 청주-제주 등 국내외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에어버스 A320-200 기종 7대를 보유하고 최근 청주-마닐라, 청주-울란바타르, 인천-나리타 등 국제노선 취항을 확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운송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5-2026 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천안시 관광 활성화와 에어로케이항공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수요와 천안시 주요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자 체결됐다.
채 본부장은 “에어로케이항공은 충청권 대표 항공사로서 천안시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천안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외국인 대상 팸투어 공동 기획 및 진행, 항공권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이벤트·경품 제공,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코스 연계 등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 수요 확대와 더불어 천안의 우수한 문화유산, 관광자원, 축제, 먹거리 등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