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대만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최종전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앞선 일본과 중국의 0-0 무승부 결과에 따라, 한국이 웃게 됐다. 앞서 일본, 중국과 2무를 거둔 한국은 대만전에서 승리할 시 승점 5점(1승2무)으로 대회를 마감한다. 이때 한국과 중국, 일본은 승점 동률을 이루지만, 우승 팀은 한국이 된다. 세 팀 간 상대 전적 중 다득점에서 한국이 가장 앞서기 때문이다.
한국은 주장 이금민을 필두로 고유진, 케이시 유진 페어, 지소연, 김미연, 정민영, 장슬기, 정다빈, 김혜리, 추효주를 내세웠다. 김민정이 골문을 지킨다.
수원=김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