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는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 5도2촌 체험 확대 등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활기찬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지난해 창녕낙동강유채축제(4월), 문화재 야행(5월), 비사벌문화제(10월) 등 다채로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유네스코 3관왕 도시의 위상을 기반으로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 등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누적 생활인구 357만명을 돌파하며 체류형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창녕군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내용을 분석한 결과, 누적 생활인구가 357만명을 기록하며 경상남도 군 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에도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통근·통학자와 관광객 등을 포함한 체류인구와 외국인을 더한 개념으로, 지역의 실제 활력도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창녕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약 5만6천 명이지만 생활인구는 연간 평균 약 30만 명에 달해 체류 인구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2월부터 5월, 9월부터 10월까지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린 4월에는 41만3116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낙인 군수는 “820여 공직자와 함께 창녕의 밝은 미래를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과 적극행정을 펼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녕의 발전과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성낙인 창녕군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
성낙인 창녕군수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신청분 특별교부세 지원, 영산면 서리 농공단지 주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 규제 완화 건의를 위해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날 성 군수는 먼저 천재호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과 자연재해로부터 주거지 및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21억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92억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위형원 팀장과의 면담에서는 창녕군의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10억원) △계성 명리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15억원) △이방 석리지구・장마 강리지구 침수피해 개선사업(15억원) 등 총 3개 사업에 40억원 규모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에서는 창녕군 영산면 서리 일대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으로 지정돼 폐수배출시설 운영사업장의 입지가 제한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자동차부품 전문화단지 조성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향우와 지역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우리 군 발전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수, 주민 삶과 직결되는 기반시설, 빈틈없는 운영 당부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10일 창녕공공하수처리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전반의 운영 현황과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제321회 창녕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환경단체에서 제기한 창녕공공하수처리장 위법운영과 관련해 이뤄졌으며, 방류수의 수질관리 상태, 여름철 집중호우‧폭염 등 비상상황 대응 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성 군수는 시설 처리 공정 전반과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 상태, 슬러지 처리 과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하수처리시설은 지역 환경의 최후 방어선이자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시설인 만큼, 빈틈없는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전문성 강화로 더욱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과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투명한 운영관리를 통해 낙동강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녕군, 농업인 안전리더 활동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총력
창녕군은 농업인 안전리더 발대식을 시작으로, 폭염경보 해제 시까지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회장 차정화) 소속 임원 43명이 안전리더로 활동하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농업인 안전리더들은 비닐하우스, 텃밭, 논, 과수원 등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농작업 현장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생수, 이온음료, 농작업용 모자, 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무리한 작업 자제와 필요 시 귀가를 권고하며 폭염 대응에 힘쓰고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에게는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작업 시간 조절 등 폭염 대비 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마을회관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는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포스터도 함께 배부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리더들과 함께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폭염 속 파크골프장 이용 시간 제한
창녕군은 파크골프장 주 이용객인 고령층이 온열 질환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자 이용 시간을 일부 제한한다.
이용 대상은 이방, 유어, 도천, 부곡 등 관내 4개 파크골프장이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의 이용이 제한된다.
이번 조치와 함께 창녕군은 각 파크골프장 내 쉼터에 에어컨, 선풍기, 생수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점검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상황 보고 체계 유지 등 현장 대응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경우 물을 자주 마시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장배 한궁대회 성황리 개최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지회장 정영해)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6회 창녕군지회장배 한궁대회를 열고 노인회 임원과 선수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16개 분회 43개 팀 중 도천분회(1팀)이 우승했으며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계성분회 최장개 선수, 여자부 도천분회 변정순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낙인 군수는 “한궁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여가활동인 만큼, 여름철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