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가 2년 10개월 만의 신곡으로 블링크(팬덤명)를 만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가 이날 오후 1시에 발매된다고 밝혔다.
‘뛰어’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기타 리프 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강렬한 후렴 구간 비트는 짙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블랙핑크의 메가 히트곡 다수를 탄생시킨 테디와 24는 물론, 해외 유수의 작사·작곡진이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블랙핑크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모습이 담겼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 특유의 과감하고 아이코닉한 연출, 많은 댄서들과 만들어낸 이채로운 장면들, 유쾌한 스토리라인 등이 눈을 즐겁게 만들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년 10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인 네 멤버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라는 팀의 서사와 이들이 지닌 영향력을 강렬한 비주얼로 풀어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뛰어’는 지난 5~6일 고양 콘서트에서 공개돼 일찌감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티저 콘텐츠는 오픈될 때마다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했다. 이에 블랙핑크가 ‘뛰어’로 거둘 성과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16개 도시, 31회차 월드투어의 시작점인 고양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12~13일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이어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각지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