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당, 광복 80돌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 공연

천안예당, 광복 80돌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 공연

8월 15일 시립예술단 총출연…“예술로 광복절 의미 새긴다”

기사승인 2025-07-09 11:12:04

천안예술의전당이 다음 달 15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동방의 빛’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하여‘예술로 기억하는 광복’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서린 천안에서의 공연이 갖는 상징성과 예술적 가치는 더욱 특별하다.

동방의 빛은 국악‧관현악‧합창‧무용‧풍물이 하나의 서사로 엮이는 ‘한국형 칸타타’ 형식으로 창작됐다. 

공연은 3부 서사로 나눠 한반도의 탄생 , 한민족의 정신, 축제의 노래로 진행된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무대를 채울 출연진으로는 판소리 고영열‧강은비와 지휘자 차영회를 비롯해 천안시립합창단, 천안시립교향악단,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천안시립무용단,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등 모든 시립예술단이 참여한다.

동방의 빛은 예술로 풀어낸 광복의 서사시로 관객들에게 천안의 역사성과 문화적 자산에 대한 자긍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예매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1566-0155).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