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학교정책과를 신설해 초중고 학교별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총괄, 범교과 업무, 기초기본학력 업무를 중점 추진한다.
또 다양한 직종별 근로자의 협력관계 강화와 교육공무직원 실무 통합수행을 위한 전담부서 ‘노사정책과’도 새로 만든다.
지원조직 체계화
시교육청은 이번 개편 중점사항 중 하나로 학교 지원을 위해 조직 체계화를 강력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학교 교육활동을 돕는 시교육청이 되기 위한 조직 및 사업을 체계화하고 정책서비스의 중심에 학교를 둔 행정지원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교육지원센터, 학생화해중재원, 시설지원사업소 등 본청 및 직속기관에 산재한 업무를 학교지원본부에서 총괄한다.
이를 위해 학교지원본부는 국장급 본부장을 포함, 100명 이상의 인력을 배치해 조직력을 확보해 조직개편에 맞춰 출범준비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교지원본부는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축소가 아닌 먼저 학교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 모델”이라며 “조기 안착을 위해 학교지원본부 인력 인사우대 등으로 역량 높은 직원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구현하고 학교의 자치 결정을 도와주는 교육청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