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거주자외화예금 819억달러...전월比 11.3억달러 감소

1월 거주자외화예금 819억달러...전월比 11.3억달러 감소

기사승인 2018-02-20 13:58:33 업데이트 2018-02-20 13:58:35

거주자외화예금이 달러화와 엔화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말 외국환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819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1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예금이 많이 빠져나갔다. 달러화와 엔화 예금은 각각 7억1000만달러, 1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달러화예금은 기업 시설 투자자금 지급과 현물환 매도 등으로 감소했다. 엔화예금은 기업 결제대금 수요에 따른 예금 인출 등으로 감소했다. 유로화와 위안화·파운드화·호주 달러화 등도 줄줄이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696억달러, 외은지점이 123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월 대비 7억4000만달러, 3억9000만달러 줄었다. 기업예금은 657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2억2000만달러 줄었다. 개인예금은 9000만달러 오른 16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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