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입법고시 평균 경쟁률 282:1…일반행정직류 404:1로 최다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2016년도 제32회 입법고시 원서접수(1.22.~1.29.)결과, 평균 경쟁률 282:1로 나타났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총 16명 선발하는 제32회 입법고시에는 모두 4515명(작년 489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282:1에 달했다. 행정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舊 행정고시)의 행정직군 평균 경쟁률(2016년 기준)이 40.9:1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박형준 사무총장은 이와 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해 “국회가 예산과 법률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며 정부정책에 대한 감시, 비판기능 및 정책제언 기능까지 하는 국민의 대표기관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입법지원조직인 국회사무처 등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공직 지원자의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직류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7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류에 2826명이 지원해 404:1, 2명을 선발하는 법제직류에 626명이 지원해 313:1, 7명을 선발하는 재경직류에 1063명이 지원해 152: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입법고시 제1차 시험(선택형 필기시험)은 3월 12일, 제2차 시험(논문형 필기시험)은 6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3차시험(면접시험)은 8월3일과 4일 2일간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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