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사이 결정…공익위원 삼의촉진구간 제시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210원과 1만440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8차 수정안까지 노사 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노동계는 예상보다 낮게 제시돼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했으나 다음 전원회의 때는 이 구간 내에서 수정안을 제시해 심의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 간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회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회의를 한차례 더 열기로 결정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