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문턱 높아진 저신용 중소기업…생산적 금융 맞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저신용 중소기업이 신음하고 있다. 은행이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을 우량 기업 위주로 공급하면서 저신용 중소기업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 미만 금리로 운전자금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의 비율이 확대됐다. 신한은행의 5% 미만 금리 대출 비율은 지난해 4분기 37.5%에서 65.3%로 증가했다. 하나은행(51.6%→77.3%), 우리은행(32.7%→54.1%), KB국민은행(33.7%→57.4%)도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9% 이상 고금리로 대출을 받는 중소기업의 비율은 모... [정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