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커 침투 3년, 2324만명 정보 털린 SKT…개보위, 역대 최대 ‘1348억 과징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의 안전조치의무 소홀로 인한 유심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과징금 1347억9100만을 부과했다. 이는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개인정보위는 전날 제18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SK텔레콤에 대해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 또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 전사적인 개인정보 거버넌스 체계 정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안)을 의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22일 비정상적 데이터 외부 전송 사실을 인지하고 개인정보위 ...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