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폭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 열차 무료 지원

코레일, 폭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 열차 무료 지원

25일부터 KTX 포함 일반열차 운임 전액 감면

기사승인 2025-07-24 14:32:22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서 수해로 무너진 편의점.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폭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향하는 자원봉사자에게 KTX 포함 모든 열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은 역 창구에서 승차권 발권 때 자원봉사 확인증을 제출하면 즉시 감면된다. 

미리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는 운임 영수증과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제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 확인증은 해당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실제 참여한 기간이 표기되어야 한다. 

무료 이용 기간은 봉사 일정의 전후 1일까지다.

적용은 승차권에 표기된 출발 또는 도착역이 특별재난지역 인근 철도역인 경우다.

대상은 홍성·예산·삽교역, 광주·광주송정·장성역, 진주·반성·완사역, 서대구·동대구·대구역, 가평역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극한호우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