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건, 코카콜라 매각설 선 그었지만…음료사업 부진 ‘뚜렷’
LG생활건강의 음료 사업 구조조정 가능성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태htb 매각 검토설이 업계에 퍼지면서 코카콜라음료까지 매각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LG생활건강 측은 이를 부인하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잇따른 실적 부진과 원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음료 부문 효율화 압박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삼정KPMG와 함께 해태htb(옛 해태음료) 매각을 포함한 음료 부문 효율화 작업을 검토 중이다. 거래 규모는 약 2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음료 부문 핵심 축...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