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감 찾아가겠다"···장학사 죽음으로 몰고간 민원 내용은?
최근 부산시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반복적인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사망 전 장학사와 학부모 간 전화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부산시교육청 장학사 A씨(48·여)는 경남 밀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런 가운데 장학사 A씨는 교장공모제 미지정 재검토를 요구하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지역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실제로 국민신문고, 부산시교육청 게시판, 내부 개인망, ... [박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