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민의 종’ 시청서 다시 울린다
천안시는 오는 10일 시청 봉서홀 앞에서 ‘천안시민의 종’ 종각 준공식을 연다. 바로 이날이 고려 태조 왕건이 930년 천안도독부 설치한 음력 8월 8일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천안의 역사성을 살려, 천안시민의 날을 추석 일주일 전인 음력 8월 8일로 바꿔 시행하고 있다. 왕건은 천안도독부를 발판으로 후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뤘다. 이날의 천안시민의 종 준공식은 시민의 안녕과 화합,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하는 상징물인 천안시민의 종이 7년 만에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뜻깊은 행사다. 시민의 종은 2005년 ...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