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자폐스펙트럼장애 선별 AI 개발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영유아의 음성을 녹음해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여부를 조기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신경외과 김휘영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AI는 부모가 아이의 음성을 녹음한 것을 토대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에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비롯한 국내 9개 병원에서 18~48개월 영유아 1242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했다. 개발된 AI는 이름 부르기, 부모 행동 따라 하...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