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험·고부담 ‘신약 개발’…AI로 판도 바꾼다
최근 인공지능(AI)이 불확실성이 높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AI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설계, 부작용 예측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걸쳐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속속 신약 개발에 AI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정부도 AI 신약 개발 지원 예산을 추가 투입하는 등 산업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27일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주요 사업에 AI 신약 개발 예산이 신규 포함됐다. AI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에 91억원, AI 모델 활용 의약품 개발 및 AI...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