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APEC’ 겨냥 테러 가능성…“탄저균 대응체계 강화 필요”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안 당국이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 탄저균 같은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테러 위협에 대비해 백신·치료제를 충분히 구비하고, 실제 테러가 일어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는 탄저균은 공기 중에 살포되면 눈에 보이지 않으며 냄새도 없어 인지와 대응이 어렵다. 탄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