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임시술 2년 새 30% 늘었는데…“난임부부 심리상담 사각지대”
하루 평균 난임시술이 600건에 달하는데 반해 우울증 상담센터는 8개 시·도에만 있어 난임부부의 우울·불안 문제를 해소하는 데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난임 시술 환자와 시술 건수가 최근 2년 새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수는 지난 2022년 14만2572명에서 2024년 16만1083명으로 1만8511명 늘었다. 같은 기간 난임 시술 건수도 20만1611건에서 25만9740건으로 5만8129건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