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타이레놀 논란에 “기존대로 복용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미국 정부의 타이레놀 관련 발표와 관련해 “국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기존 사용상의 주의사항대로 전문가와 상의해 복용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자폐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임신부가 고열이 없는 한 타이레놀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은 해당 발언이 섣부른 주장이라며 반박했고, 아세트아미...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