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최근 2년간 직원 징계·주의조치 34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출장비 부풀리기, 음주 비위 등 공무원 품위를 훼손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체 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직원들에 대한 징계 및 주의조치는 총 34건에 달했다. 징계 유형별로는 △중징계 4명 △경징계 9명 △징계요청 2명 △주의·경고 19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4년 17건, 2025년(1~9월)에도 17건이 발생해 2년 연속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다. 중징계 사유에는 폭행·폭언, 음주운전, 잔여 검체 절취·판매 등...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