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공백 질책에 한덕수 총리 “환자 떠난 전공의 탓”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공백 장기화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중증환자와 난치병 환자를 떠나버린 전공의가 제일 먼저 잘못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책임 떠넘기기’라는 비판이 일었다. 한 총리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료 공백으로) 국민이 불안하고 어려운 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묻자 “국민의 불안은 1만명 가까운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난 데서 출발했다”고 답했다. 이에 정...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