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마약류 200종 동시 분석법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대 200여종의 마약류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마약류 사범에 대한 마약류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험법은 국내외에서 자주 검출되는 마약류, 임시 마약류, 대사체 등을 대상으로 액체질량분석기(LC-MS/MS)를 이용해 소변에서 203종, 혈액에서 195종, 모발에서 191종을 한 번에 검출 및 분석할 수 있다. 해당 시험법은 이달까지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의견 수렴...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