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만명 앓는 당뇨병…“30세 이상 63% 관리 필요”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 60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전 단계를 포함해 전체 성인의 63%는 당뇨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청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질병 부담 및 관리 현황’을 공개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대사 질환의 일종으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7위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16.3%로, 약 600만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병 전 단계(46.7%·약 1695만명...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