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주사 견제 성공한 한미약품…“실적 강화로 안정적 경영 이끌 것”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확고한 재신임을 받으며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견제하는 데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신약 개발 성과를 가시화해 견고한 경영 체계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미약품은 19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재현 대표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해임 안건과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다뤘다. 이날 출석 주식수는 1021만 9107주로 집계됐다. 자기주식을 제외한 총수 1268만 214주 중 80.59%가 참석했다.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의 건에 ... [박선혜]